'우이혼' 시즌1 마지막회
이하늘 동생 이현배 등장
前 도련님과 삼자대면
이하늘 동생 이현배 등장
前 도련님과 삼자대면

무엇보다 기존 이혼 부부들과 달리, 첫 만남부터 손발이 척척 잘 맞는 찰떡 호흡으로 시종일관 화제를 불러 모았던 ‘4호 커플’ 이하늘, 박유선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유선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하늘이 “주위에서 계속 다시 잘해보라는 얘기가 많다”며 재결합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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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이하늘의 여동생이자 박유선의 전(前) 시누이를 만난데 이어 이번에는 이하늘의 남동생인 이현배와도 만남을 가졌다. 시누이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던 박유선은 도련님 이현배와도 남다른 쿵짝을 드러냈던 터. 이현배는 세 사람이 과거 서로 옆집 생활을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두 사람 싸우면 맨날 행거 끌고 우리 집에 찾아왔었잖아요”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다시는 박유선을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혼 부부와 전 도련님의 만남이 어떤 효과를 가져왔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혼 후 2년 만의 첫 재회 여행에서 많은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 ‘5호 커플’ 박세혁, 김유민은 아들 민혁이와 극적인 만남을 갖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자신과 똑 닮은 붕어빵 아들을 본 박세혁은 “나 어릴 때 보는 것 같은데?”라고 깜짝 놀라면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김유민 역시 판박이 같은 두 사람을 한참 바라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더욱이 평소 낯가림이 심했던 아들 민혁이는 아빠 박세혁을 빤히 쳐다보고는 금세 품에 안기더니 잘 따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려 2년 만에 얼굴을 마주한 아빠 박세혁과 아들 민혁이의 감동적인 재회와 ‘5호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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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1 마지막 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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