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심은진과 혼인신고로 부부 됐다
MBC '나쁜 사랑' 통해 인연
MBC '나쁜 사랑' 통해 인연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은진과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저와 심은진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승빈은 심은진과 만나게 된 과정에 대해 전했다. 그는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전승빈은 심은진과 만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며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고도 했다.
전승빈과 동시에 심은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혼인신고 하며 부부가 되었음을 발표했다.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한 전승빈은 이후 드라마를 통해 이력을 쌓아 왔다. KBS '징비록', JTBC '보좌관' MBC '나쁜 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 였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입니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 내 봅니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1 년 새로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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