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해'. 아동학대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 방영입니다. 코로나19 로도 다들 힘든 세상인데 다른 아픔을 아이들에게 주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무거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심진화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글은 지난해 10월 입양된 후 사망한 16개월 아이의 사건을 알리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추모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밤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이 전파를 탄다. '그알' 제작진이 단독 입수한 CCTV 영상, 부검감정서 및 사망 당일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이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되짚어본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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