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두번째 게스트 출연
"매일 10시간씩 훈련, 손가락 휘어"
"은퇴? 나이 정해 놓고 싶지 않다"
"매일 10시간씩 훈련, 손가락 휘어"
"은퇴? 나이 정해 놓고 싶지 않다"

시간 경매에 앞서 페이커는 MC 군단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함께 프로게이머의 냉혹한 현실과 세계 정복을 이룬 노하우를 공개했다.
ADVERTISEMENT
페이커는 과감히 고교 자퇴 이후 꿈을 향해 인생을 개척한 주인공이다. 세상의 편견을 깨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했다. 이제는 세계 유일의 롤드컵 3회 우승,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교과서에 페이커의 일대기가 소개되고,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호동은 이를 두고 "봉준호, 김연아, BTS, 손흥민과 함께 5대 국보"라고 꼽았는데, 페이커는 "대단한 분들 속에서 영광이다. 그만큼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선수 생활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는 "나이를 정해 놓고 있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을 때까지다. 지금 이대로 재미있다면 언제까지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강철 멘탈로 세계를 정복한 페이커도 한 경매 참여자의 사연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말았는데, 상세한 속사정은 이날 10시 공개된 '어바웃타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 선수 통틀어 최고 몸값, 연봉 50억설에 대한 진실과 미니언을 잘 먹는 법, D점멸 등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또 낙찰자들과 만남에서 페이커만의 멘탈 관리법, 프로게이머 꿈나무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ADVERTISEMENT
'어바웃타임'은 각 분야 최정상 레전드의 시간을 판매하는 방송 최초 '시간 경매'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