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거듭하는 매력
'겉바속촉' 춘삼
대체 불가 연기력
'겉바속촉' 춘삼
대체 불가 연기력

지난 3회에서는 박춘삼(이이경 분)이 탐관오리를 색출하기 위해 성이겸(김명수 분), 홍다인(권나라 분)과 본격적인 조사를 나서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박춘삼은 관리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과부를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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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춘삼은 엄마를 잃은 아기를 돌보며, 겉바속촉 면모로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기도. 열이 있는 아이가 쉴 새 없이 울자 "아가야! 어디가 아프다 말 좀 해봐라!"며 초조해 하는가 하면, 아무 이상 없다는 의원의 소견을 들은 후에는 "이 조그만 게… 사람 심장을 쥐락펴락하네"라는 등 아기를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이이경은 진지한 감정 연기부터 특유의 맛깔나는 대사 소화력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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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이경은 적재적소에 다채롭게 연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었다. 과연 오늘 4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열연으로 존재감을 빛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매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이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암행어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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