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첫방
친환경 하우스의 특급 반전, 웃음+교훈
친환경 하우스의 특급 반전, 웃음+교훈

8명의 출연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연의 보고 제주도에 도착했지만 이들이 기대했던 절친 간의 여행은 연막이었을 뿐, 실제는 친환경 하우스에서의 1박 2일의 ‘불편한 동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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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우스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챈 이상화는 남편인 강남이 화장실에 간 사이 불을 끄고, 이곳 저곳 코드를 뽑고 전기를 끄는 ‘전기 파수꾼’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시간차를 두고 한 발 늦게 친환경 하우스에 입성한 조세호, 남창희, 이진호, 양세찬은 아무것도 모른 채 제주도의 매력과 절친간의 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아무리 에너지를 아껴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계량기의 숫자를 수상하게 여긴 김동현과 이상화가 결국 옆집과 에너지를 공동 사용하는 것임을 밝혀내고 서로가 1박2일 동안의 ‘에너지 공동체’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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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말끔하게 쓰레기를 정리한 해안에서는 기적처럼 돌고래들이 찾아와 우리가 빌려 쓰는 지구를 깨끗이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일깨우며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친환경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했음에도 저녁 요리와 샤워로 인해 계량기 숫자가 빠른 속도로 떨어져 다들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살면서 이런 여행은 처음”이라는 양세찬과 “아침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는 조세호가 허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사이 좋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기대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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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슬기로운 지구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방송을 통해 빌려 쓰는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 보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2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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