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지"

A씨는 29일 오전 4시께 한 온라인 게시판에 자신의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폭로 대상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공개한 사진과 게시글 속 초성은 정확하게 찬열을 가리켰다.

또, 바람 핀 상대의 이름을 대며 확인했을 때 찬열의 반응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고 말한 A씨는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네가 나쁜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글을 맺었다.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은 3시간 여 만에 삭제됐으나, 해당 내용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모바일 채팅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찬열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또 한번 골머리를 앓게 됐다. 최근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소속사 차원에서 관리 소홀 등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것은 찬열과 더불어 아이린이 함께 프라다 앰버서더로 뽑혔단 사실이다. 아이린에 이어 찬열까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면서 SM과 프라다 사이에 풀어야 할 고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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