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더 무비' 22일 롯데시네마 개봉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TOP6 다채로운 매력
공연 실황+일상적 모습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TOP6 다채로운 매력
공연 실황+일상적 모습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김희재는 임영웅에 대해 "나의 자신감"이라고 했다. 그는 "임영웅은 내가 많이 의지되는 형이다. 사석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나의 무대가 최고라고 해준다. 자신감이 커지도록 말해주는 임영웅에게 감동이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임영웅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살짝 참았다"고 화답했다.
멤버들은 끈끈한 우정도 자랑했다. 정동원은 "TOP6는 피 안 섞인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항상 사랑해달라"고 모두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찬원은 "우리가 피만 안 섞였지 한 가족인 것처럼 팬들도 그렇다. 가끔 고민이 많을 때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을 생각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간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영탁은 "1년 가까이 같이 활동하다보니 멤버들의 팬도 제 팬인 것 같고 제 팬도 멤버들의 팬인 것 같다"며 '가족애'를 자랑했다. 또한 "활동을 15년 가까이 하다 보니 경솔했던 적도 있었다. 인기 있을 때도 있었고 팬들이 떠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팬들이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하더라. 오래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해주시는데 그 말은 들을 때마다 울컥하고 감동적이다. 저도 오래오래 잘 걸어가겠다. 제 옆에서 같이 걸어가달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얼마 전 편지를 한 통 받았다. '대스타 영웅아, 너는 지금쯤 슈퍼스타가 돼 있을 거야'라는 내용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제가 저에게 보낸 느린 우편이었다. 한 노래교실에 있었던 느린우체통으로 보낸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편지가 8월쯤 왔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내 바람으로 그렇게 썼던 건데 엄청난 스타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근접해가고 있는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해도 해도 모자라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최근 야구 특별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잠깐 꿨던 적이 있다"며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 같은 프로그램 진행도 좋고 말하는 걸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희재는 "얼마 전 라디오 스페셜 DJ를 했는데 나와 잘 맞다고 느꼈다. 청취자들의 사연에 멘트를 해주면서 오히려 내가 힐링을 받았다"며 "팬들이 '희디'라고 해주시는데 희디로서 청취자들을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저는 365분이 아니라 365초로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곧 2021년이 되는데 지금처럼 형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방송하고 노래하고, 팬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우리가 갖고 놀던 블록을 보면 한 가지만 크기가 달라도 부서지게 된다"며 "올해 연말과 내년의 시작을 여섯 명이 한 블록처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올해는 제게 특별한 해였다. 가수로 데뷔했고 '미스터트롯: 더 무비'로 관객들도 처음 만나게 됐고 팬클럽도 생겼고 친형제 같은 5명의 멤버들도 생겼다"며 "멤버들에게도 다시 오지 않을 특별한 해 인 것 같다. 내년까지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는 TOP6되겠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오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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