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15KG 증량 '파격 변신'
완벽히 '태인'이 되다!
300 대 1 경쟁률 뚫은 '초희'
맨발로 오디션 보고 합격한 '문주'까지
완벽히 '태인'이 되다!
300 대 1 경쟁률 뚫은 '초희'
맨발로 오디션 보고 합격한 '문주'까지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리도 없이'가 기존 범죄 드라마 장르의 틀을 깨는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러니한 설정으로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캐릭터가 완성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 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창기 시나리오 속 '태인'의 캐릭터는 호리호리한 소년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홍의정 감독의 생각과는 달리, 유아인은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태인'의 캐릭터에 맞춰 몸을 키워서 첫 미팅 자리에 참석한 것이다. 유아인이 가진 소년 같은 모습을 상상했던 홍의정 감독은 그의 변화된 모습에 처음에는 몰라봤다며 비주얼적으로 완벽히 압도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여기에 '문주'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이가은은 오디션장에 '문주'의 캐릭터처럼 산발 머리에 얼굴엔 흙칠을 하고, 맨발로 여유롭게 들어와 능청스럽게 바닥을 뒹굴며 연기를 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소리도 없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