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영탁, 둘째 형으로서 역할 잘해"
"'인맥 핵인싸' 임영웅, 성격 좋아"
"이찬원, 단톡방서 가장 시끄러운 멤버"
"김희재 잠재력 무궁무진"
"'인맥 핵인싸' 임영웅, 성격 좋아"
"이찬원, 단톡방서 가장 시끄러운 멤버"
"김희재 잠재력 무궁무진"

28일 방송된 'FM대행진'의 스페셜 초대석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을 '언제 불러도 올 것 같은 멤버', '케미가 좋은 멤버'로 꼽았다. 정동원은 "걔가 에너지가 제일 넘치고 제가 술을 못한다. 각자 다 그런 면이 있지만 동원이 같은 경우에는 제가 더 친구처럼 하려고 하고 철없이 하려고 한다. 제가 어렸을 때 하지 못했던, 그 꿈을 동원이가 지금 하고 있지 않나. 친구가 돼줘야 겠다는 생각이 있다. 나뿐만 아니라 형들도 모두 동원이를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있다. 동원이에게 대화를 많이 시도한다. 동원이가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지 않나. 그래서 형들이 동원이와 더 대화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동원과 케미에 대해서는 "원래 제가 철도 없을 뿐더러 동원이와 얘기하면 너무 즐겁다.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케미가 잘 맞다. 아무래도 경연 중간에 했던 '파트너'가 좋았던 게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나를 제외하고 밥이나 커피를 가장 잘 사는 멤버'로는 영탁을 꼽았다. 그는 "영탁이 둘째 형이다. 둘째가 되게 힘들다. 책임감도 있어야 하고 형도 있다. 그 역할을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인맥 핵인싸'로는 임영웅을 뽑았다. 장민호는 "영탁, 임영웅은 나와 현역 생활을 오래 같이 했지 않나. 영탁이나 임영웅을 보면 이렇게 인맥이 넓었나 싶다. 성격들이 좋으니 (아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단톡방에서 가장 시끄러운 멤버'로는 이찬원을 꼽았다. 장민호는 "예능에서 봐도 말이 많지 않나"며 웃었다. 이어 "찬원의 역할을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텐션이 떨어질 때 이찬원의 한마디가 뭔가를 걸게 해서 올라오게 하는 게 있다. 우리도 그게 신기하다. 우리들이 못하는 유머가 찬원에게는 있다. 찬원의 고텐션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면 가만히 있다가도 웃음이 막 나온다. 찬원이는 20대지 않나.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 코드, 감성 코드가 있다. 그걸 시청자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찬원이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장민호는 '목소리가 탐나는 멤버'로 김희재를 지목했다. 장민호는 김희재에 대해 "'미스터트롯' 경연 전과 후가 가장 다른 멤버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지 않나. 보여줬던 게 요만큼이었다면 '미스터트롯' 끝난 후에도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 부럽다. 무대에서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대단하다 싶다"고 극찬했다. 또한 "엊그저께 김희재와 얘기하는 데 데뷔 200일됐다고 하더라. 200일 된 아이의 몸에서 저런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올까 싶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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