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유해진, 작살잡이 로봇 캐릭터 스틸 공개
유해진 "목소리에 행동까지 담으려 노력"
조성희 감독 "업동이에 생동감 불어넣을 수 있는 건 유해진뿐"
유해진 "목소리에 행동까지 담으려 노력"
조성희 감독 "업동이에 생동감 불어넣을 수 있는 건 유해진뿐"

'럭키', '공조', '택시 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그리고 '봉오동 전투'까지, 관객의 믿음을 실망시킨 적이 없는 배우 유해진. 인간미와 함께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을 움직이는 그만의 능력은 '승리호'의 업동이로 진가를 발휘한다.

조성희 감독은 "처음에 목소리 연기만 제안을 드렸는데, 다른 배우의 움직임에 목소리만 나오면 하나의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되기 힘들 것 같다고, 직접 모션 캡처 연기까지 해주셨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업동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배우는 유해진뿐이었다. 엉뚱한 업동이를 너무 잘 이해해 주고, 즐기면서 작업해 주셨다. 유해진이 있었기에 업동이 캐릭터가 완성됐다"며 유해진과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업동이 캐릭터에 목소리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담기 위해 직접 센서가 부착된 옷을 입고 모션 캡처 연기를 했다. 영화 속에서 업동이가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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