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녹화에서 김호중은 외식 파트너로 한혜진을 초대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제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기 전부터 팬이었고, 경연에 참가하는 동안에도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며 반찬을 손수 챙겨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모시고 싶어서 초대했다”며 그와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혜진이) 반찬을 8~9가지나 전해 주신다. 장조림 같은 경우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 않나. 그런 것들도 주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김호중과 한혜진은 외식 전 녹음실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김호중은 한혜진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반찬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조심스럽게 “너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 내가 보내 준 반찬 내가 한 것 아니다. 지인들이 해주는 것 많이 달라고 해서 (김)호중이 가져다 준거다. 그것을 내 실력이라 믿지 마라”고 밝혀 김호중을 놀라게 했다.
김호중과 한혜진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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