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황정민·이정재, '다만 악'으로 7년 만에 재회
'초미의 관심사' 치타·조민수, 상극 모녀 케미
'#살아있다' 유아인·박신혜, '생존 메이트'의 서로 다른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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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번 영화에서는 살인청부업자와 추격자로 피 튀기는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은 "이정재 씨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여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정재 역시 "황정민 씨가 한다고 해서 선택했다"며 "'신세계'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식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태국, 일본 등 로케이션으로 이국적 영상미에 화려한 액션까지 담길 이번 영화에서 두 사람은 또 한 번 강렬한 앙상블을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 속 모녀는 비상금을 갖고 사라진 막내를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의기투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어긋난 관계와 해묵은 오해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한다. 엄마는 딸 같고, 딸은 엄마 같은 뒤바뀐 관계성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영화로 유아인과 박신혜는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박신혜와) 함께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박신혜도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영화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 작품으로 언젠가 꼭 한 번 만나고 싶었고 촬영 현장이 항상 즐거웠다"고 말해 영화 속 '생존 메이트'의 케미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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