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파치노 내한 취소에 대해 갬코의 한 축인 광주광역시 측은 “행사 자체가 연기가 됐고 알 파치노 측과의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던 K2EON 측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3개월 전에 알 파치노 측과 광주광역시의 동의하에 관련 협상 및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으므로 알 파치노 측과의 협상 조율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광주광역시 쪽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알 파치노의 내한 취소는 광주광역시의 일방적인 행사중단 결정 때문이며 이는 이미 비행기 및 호텔 예약까지 완료하고 26일 행사를 철저히 준비 중이던 알 파치노 측에 대한 매우 아마추어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중단된 < Al Pacino: One Night Only >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K2EON의 합작 법인인 갬코 스튜디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프리미어 행사로, 갬코 스튜디오는 최첨단 디지털 HD 및 3D 기술을 미국 NASA, 보잉사, 미 국방부 등에 제공하는 K2EON과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헐리우드 시스템을 갖춘 첨단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