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의 명예졸업, 혹은 탈락과 함께 MC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밝힌 윤도현의 후임 MC가 아직 정해지지 않음에 따라 이날 녹화는 MC 자리가 공석인 상태로 진행됐다. ‘나가수’의 한 관계자는 “녹화는 아직 후임 MC가 정해지지 않아 개그맨 매니저들의 진행으로 녹화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후임 MC로는 윤종신, ‘나가수’의 음악감독이자 원모어찬스의 리더 정지찬, ‘나가수’ 자문위원단장 장기호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정현과 김범수, YB 세 명의 가수가 한꺼번에 ‘나가수’의 무대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들을 맡는 개그맨 매니저 또한 예전의 로테이션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 과거에는 탈락 가수의 매니저는 한 차례 쉬고, 다음에 새로 들어오는 가수와 함께 ‘나가수’에 돌아오는 방식이 취해졌다. 그러나 YB의 개그맨 매니저 김제동이 YB와 함께 하차하게 되면서 사정이 복잡해졌다. 이에 새 가수인 인순이, 윤민수, 바비킴을 맡을 개그맨 매니저는 기존의 박명수, 김태현, 송은이로 결정됐다. 한편 뮤지션이자 보컬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진 박선주가 바비킴의 새 편곡자로 나서는 등 ‘나가수’는 편곡자까지 새로운 얼굴로 분위기를 일신하게 됐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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