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의 경우 연기파 배우인 알 파치노가 출연하고, ,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 배리 레빈슨이 참여했지만, 안락사라는 심각한 내용과 134분이라는 상영 시간 때문에 극장에서 개봉되지 못하고 결국 유료 케이블 채널에서 소개됐다. 이버트는 오락 영화가 아닌 ‘생각하는 영화’를 만들어온 능력 있는 연출가나 작가, 제작자들이 설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이제는 그들이 ‘긴 호흡’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TV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221세기 할리우드 영화는 어디로 가는가
감독이나 작가가 아닌 마케팅 전문가들이 영화를 찍어내는 시대.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대거 구입했던 독립영화사들이 흥행 부진으로 문을 닫는 시대. 생각하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잘 팔리는 성인 코미디와 슈퍼히어로, 코믹북, 3D 애니메이션만을 만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영화사가 늘어나는 시대. TV로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면 참 외로워질 것 같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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