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스틸컷.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스틸컷.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출연하는 배우 서현진의 현장 스틸컷이 20일 공개됐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서현진을 비롯해 라미란, 하준,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서현진은 극 중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고하늘은 교사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오랜 꿈이었던 교사로서의 첫 출근도 잠시, 난생처음 겪어보는 모든 것에 당황한 듯 동공이 흔들린다. 이어진 사진에서 고하늘은 칠판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야심 차게 적어놓고 미소를 짓고 있다. 조금은 서툴렀던 첫날과 달리, 교단 앞에서는 씩씩한 고하늘이 진정한 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현진은 “고하늘은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지만, 정면으로 맞서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조금은 유약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잃지 않는 것이 고하늘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고하늘이 워낙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지금은 주변 배우들과 어우러지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다”며 덧붙였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외형적인 모습과 함께 특유의 섬세함과 단단함, 치밀함과 부드러움으로 고하늘의 입체적인 면을 완성했다. 서현진이 아닌 고하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뜨거운 공감을 선사할 서현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블랙독’ 은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내달 16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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