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닐이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한다. 닐은 국제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일하며 10년째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 록밴드의 보컬이다. 닐의 고향인 아일랜드는 버스킹 문화의 본고장이며 펍 문화가 발달해 항상 흥이 넘치는 나라다.
이번에 한국에 온 친구들은 닐의 죽마고우들로,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일을 하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현실에 치여 살다 어렵게 자유의 시간을 갖게 된 3인방은 한국에서 먹고 마시는 진정한 휴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일랜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은 계획 회의에서부터 아주 특별했다. 회의 초반 친구들은 “우리 생각한 게 많아요” “아주 큰 목록이 있어요”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첫 번째 일정으로 식사 장소를 정한 친구들은 “건배 한 번 할까?”라며 계획을 세운 것을 자축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은 일정이 하나씩 정해질 때마다 계속해서 그 행동을 반복하고, 결국 3인방은 수많은 건배와 함께 계획을 완성한다. 회의부터 흥에 가득 차오른 친구들이 계획한 일정들을 무사히 즐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일랜드 친구들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