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공조 수사물이다.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8%로 1위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4.2%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노수산나는 극 중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싱글맘 역을 맡았다. 그는 정재영과 함께 국과수에서 일하는 야무진 워킹맘으로, 힘들고 지쳐도 티 내지 않는 성격으로 일과 육아를 감당해 내고 있다.
그랬던 그가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전화 한 통을 받는 모습과 함께 마음이 무너진 듯 울고 있는 상황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재영과 정유미의 심각한 표정과 노수산나를 위로하는 고규필의 눈물에서 그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음을 짐작케 한다.
‘검법남녀2’ 연출을 맡은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2’는 모두가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극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풍성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며 “이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리해보는 재미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