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현은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의 사회자로 나선다. 가수로도 무대에 오른다. 다만 서현이 1일 남한 가수들의 단독 공연과 3일 북한 예술단과의 합동 공연에서 모두 진행자로 나서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현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 참석해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당시 서현 측은 “공연 당일 급하게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한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 서현을 비롯해 가수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YB, 백지영, 알리, 정인, 레드벨벳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