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윤유선 안내상에 이혼하자가슴 아픈 마침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윤유선과 안내상이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윤옥(윤유선)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에서 하동철(안내상)에게 “이혼하자”고 말했다.

동철의 국수 가게를 찾은 윤옥은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그와 마주했다.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윤옥은 종이봉투를 꺼내며 이혼하자고 했다. 동철은 물끄러미 그를 바라봤다. 사고로 둘째 딸 연수를 잃고 멀어져 버린 두 사람이 진짜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담담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배우 윤유선, 안내상의 내공이 빛났다.

이후 윤옥은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해 짐을 싸면서 문수(원진아)에게 “너와 연수는 다르게 아픈 것 뿐이다. 누가 덜 소중한 것이 아니다”고 다독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그냥' 윤유선, 안내상에 "이혼하자"..가슴 아픈 마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