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유대위(정해인)와 한양(이규형)이 시종일관 서로를 향해 으르렁댔다.
유대위는 한양이 자신의 양말을 신었다는 것을 알고 “왜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냐”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그럼 내 양말을 신으라”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한양은 “싫으면 네 손해”라고 쏘았다.
유대위는 한양에게 “버릇이 없다”고 했고 한양은 “넌 융통성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네 아래에 있던 애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혀를 찼다. 유대위는 “듣자하니 부잣집 도련님이라던데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 부모님 돈이나 받아 쓰지 왜 남들한테 피해를 줬냐”고 비꼬았다.
이를 들은 한양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냐”며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유대위 역시 “너는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떠드냐”고 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