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집중 조명했다 / 사진제공=뉴욕타임스
미국 뉴욕타임스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집중 조명했다 / 사진제공=뉴욕타임스
미국 뉴욕타임스가 방탄소년단 새 앨범의 음악적 특징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 케이팝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다: 편안함(BTS Takes a Different Approach to K-pop: Eas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承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전곡을 소개했다. 더불어 음악에 접근하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방식과 각 멤버들의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타이틀곡 ‘DNA’와 체인스모커스와의 공동 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외에도 수록곡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에 관심을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슬로우 디스코 넘버인 이 곡은 평소 케이팝의 여러 특징을 대표하던 방탄소년단의 분위기와 다르게 평온한 음악적 접근이 특징”이라며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러브 유어셀프 承 ‘허'”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은 편안함(ease)”이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특징도 소개했다. 특히 ‘인트로 : 세렌디피티(Intro : Serendipity)’를 부른 멤버 지민과 메인 보컬 정국의 조화와 경쟁을 저스틴 비버의 분위기와 비교하며 흥미로운 시각으로 바라봤다. 또 방탄소년단의 음악 전반을 이끄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 ‘마이크 드롭(MIC Drop)’과 ‘아웃트로 : 허(Outro : Her)’를 통해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이 곡 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발매된 지 하루 만에 앨범 판매량 45만 장을 기록하고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 진입하는가 하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 1000만 뷰, 2000만 뷰 돌파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컴백 쇼 – 방탄소년단 DNA(COMEBACK SHOW- BTS DNA)’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전 세계 동시 생중계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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