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양수경이 27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초대’가 8일 오후 8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이번 콘서트에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90년대 히트곡은 물론 ‘사랑바보’ 등 지난해 발매한 앨범 수록곡을 함께 선보인다. 2시간에 걸쳐 총 20여곡을 선물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양수경은 김영세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 1년 만에 내놓은 신곡 ‘애련’ 공개와 바비킴과의 듀엣 무대 등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특별한 무대를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음악감독을 맡은 하광훈 작곡가가 레퍼토리 전곡을 더 세련되게 편곡했다고 전해졌다.
양수경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그리움만 쌓이네’의 가수 여진,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 그 외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수경은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 최종 리허설을 끝으로 모든 준비가 끝났다. 그래도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수경 2017 콘서트 ‘초대’는 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5시, 총 3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