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방송되는 SBS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 10회에서 해인(공다임)은 면접관으로 방석(이훈)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방석 역시 해인을 보자 카센터 사건이 떠올라 못마땅한 듯 가족 관계를 꼬치꼬치 묻는다. 아버지가 없다는 해인의 대답에 방석은 “남자 어른 없이 자라면서 사회성이 좀 부족하다거나 어른 남자를 이해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나?”라고 모멸감을 주는 질문을 한다. 해인은 파파제과 후기 서류 심사에서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훈 때문에 최종 합격자 선정에서 탈락하게 된다.
면접 후 해인은 속상해서 회사 로비를 서성이는데, 마침 사내 커피숍으로 들어서던 방석을 발견한다. 해인을 보자 방석은 “카센터에서 나한테 걸레를 던진 그 순간부터 기회는 떠난 거야”라며 공격적으로 대한다. 억울한 해인은 “면접관님 같은 어른들의 말씀이 꼭 옳지만은 않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 외에도 이날 디자인을 표절하고도 당당한 다희(심은진)는 은희(김지영)의 마리숍을 찾아가 “어디 하라 디자이너를 상대로 이런 허접한 숍에서 오리지널 타령이냐”라며 따진다. 은희가 다희에게 ‘사기꾼’이라고 하자 흥분한 다희는 은희의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