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26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 새끼 강아지 분양을 위한 영상 통화 심사를 시작했다.
앞서 이경규는 “공짜로 개를 받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개를 유기하는 사람이 많다. 한 해에 2만 마리의 개가 버려진다”면서 “유기 및 되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영상 통화로 면접을 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신청자들과 영상통화를 연결하며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불도그가 말썽을 많이 남는다. 벽지가 남아 남지를 않는다. 의자 높이 조절기도 다 씹어먹었다”고 살벌한 경고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면접 결과 두 명의 후보자로 경쟁이 좁혀졌다. 이경규는 시청자들의 자문을 구하면서 “개답게만 키워달라! 절대 인간의 기준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 개는 개답게! 사람은 사람답게!”라고 외치며 감동을 줬다. 그러나 이내 “방송은 누워서! 서유리는 이예림으로!”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