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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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의 ‘헬로 비취스(HELLO BITCHES)’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씨엘의 ‘헬로우 비취스’는 지난 달 21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공개됐고 이후 26일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이어 해당 곡은 16일(현지 시각 기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의 ‘바이럴 50(VIRAL 50)’ 미국 데일리 차트에서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차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고 있는 곡 50곡을 선정해 순위를 선정하는 것으로 씨엘의 ‘헬로 비취스’가 1위에 오른 것은 국내, 아시아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헬로 비취스’는 씨엘의 미국 진출 앨범 사전 프로모션 곡으로 바운스가 넘치는 비트, 중독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와 장 밥티스트(Jean-Baptiste)가 작곡을, 테디를 비롯해 씨엘과 대니 정, 장 밥티스트가 작사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씨엘은 최근 디플로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형 축제 MDBP(Mad Decent Block Party) 홍콩 공연에 출연해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등 글로벌 무대 경험을 쌓고 있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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