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림피아코스 피래우스(그리스)와 맞붙었다. 홈경기에서 뮌헨은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뮌헨의 경우는 후반 7분 홀거 바트슈투버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집중력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만에 더글라스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1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전반 20분 토마스 뮐러가 잇달아 골망을 터뜨려 선두했다. 후반에 들어서 수적인 열세 상황이 되었지만 흔들리지않고 후반 24분 킹슬리 코망이 쐐기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이번 경기로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림피아코스(승점 9점)와의 차이를 크게 벌리고 1위를 지켰다. 조 선두로 달리는 뮌헨은 16강 행을 확정했고 올림피아코스는 아스날과 마지막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