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테이의 소속사 에이치아이에스(HIS) 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가 오는 20일 자정 0시, 타이틀곡 ‘그리운 날에는’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같은 베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냈던 발라드계 대표 보컬리스트로, 이번 컴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년 만에 컴백을 공식 발표한 테이는 ‘더 뉴 저니(The New Journey), 즉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정하고 세 번에 나눠 수록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정이 될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까지 각 계절에 어울리는 섬세한 감성을 디테일하게 담아 노래를 발표하고 이 곡들을 모은 정규 앨범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내는 테이의 선물로, 계절의 변화와 함께 1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싱글을 발매해 음악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은데 완성도를 포기할 수 없었다. 수준 높은 수록곡들로 채우고 싶은 부담을 안게 됐다. 세 번의 싱글 발매를 통해 완성되는 정규 앨범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테이는 최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가진 HIS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가요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