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중계 방송에서는 하연수가 출연해 ‘이상한 나라의 연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하연수는 “어린 시절 꿈이 동화작가였다”면서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기미작가님의 도움을 얻어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께서 ‘백설공주’를 바탕으로 내용을 써주면 나와 기미작가가 아바타가 되어 재연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하연수는 “옛날에 기미 작가가 살았다. 그 뒤의 얘기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백설공주가 죽었다”며 잔인한 전개를 이어갔다. 하연수는 “기미공주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내용을 수정, 이야기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마녀(하연수)가 백설공주에게서 간을 적출했다”며 ‘토끼와 거북’ 이야기를 접목시켜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