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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이 과거 강풀을 질투했었다고 밝혔다.

1일 카카오TV와 다음팟을 통해 방송된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 쇼’에서 김풍은 고민 상담에 나섰다.

이날 김풍은 “잘 나가는 친구를 질투하는 제가 찌질한가요?”라는 사연에 단번에 “네!” 라고 답했다.

김풍은 “나도 찌질했었기 때문에 잘 안다. 이전에는 잘 나가는 만화가를 보면 속이 상했다. 강풀 형 잘 나갈 때는 만화가들 모이는데 가기도 싫었다. 그 정도로 찌질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잘 나가는)지금은 웃으면서 강풀 형 페이스북에 댓글도 단다. ‘형, 만화 재밌더라’ 라고 글을 남기는데, 얼마나 대인배처럼 보이나?”라고 말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김풍은 “함께 변해야 한다!”며 “친구만 변하면 안 된다”고 조언을 남겼다.

‘김풍의 풍기문란쇼’는 만화가 김풍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찌질한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아 코치해주는 코너부터, 90년대 올드스쿨문화를 댄스와 함께 소개해 주는 코너, 그리고 만화를 재미있게 읽어주는 코너로 구성 돼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김풍의 풍기문란 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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