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카오TV와 다음팟을 통해 방송된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 쇼’에서 김풍은 고민 상담에 나섰다.
이날 ‘찌질이의 고해성사’ 코너에는 “매번 콜렉트콜로 전화하는 친구 때문에 짜증난다. 내가 찌질한건지, 친구가 찌질한건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에 김풍은 “둘 다 찌질하긴 하지만, 콜렉트콜 거는 친구가 700mm 더 찌질한 것 같다”고 판단을 내렸다.
이어 “금전적으로 되갚아라. 되갚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친구가 알게 모르게 한 푼이라도 더 쓰게 하는 거다. 밥을 먹을 때 친구가 500원이라도 더 내게 하라. 가령 중국집에 가면 짜장이 아닌 짜장 곱빼기를 먹는 거다”라는 다소 어설픈 조언으로 야유 아닌 야유를 받았다.
‘김풍의 풍기문란쇼’는 만화가 김풍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찌질한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아 코치해주는 코너부터, 90년대 올드스쿨문화를 댄스와 함께 소개해 주는 코너, 그리고 만화를 재미있게 읽어주는 코너로 구성 돼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김풍의 풍기문란 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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