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소현세자(백성현)가 봉림대군(이민호)에게 후금 포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봉림대군이 후금으로 끌려간 포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소현세자는 “그래, 그 일이라면 나도 보고를 받았구나”라 말했다. 이에 봉림대군은 “뿐만이 아닙니다. 그들과 조정의 어느 한 축이 결탁했다는 말이 있습니다”라 전했다.
이어 봉림대군은 “저하, 혹시 이 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십니까?”라 물으며 “지금 신중해야 할 때입니다. 혹여라도 전 전하께서 험한 일을 당하신다면”이라 당부했다. 소현세자는 “그럴 리 있겠느냐”며
“네 말대로 분란이 생겨서는 안되겠지. 허니 나 또한 진상을 알아보도록 하마”라 뜻을 밝혔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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