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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이수혁의 수하임이 드러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4화에서는 성열(이준기)의 옛 연인 명희와 꼭 닮은 혜령(김소은)이 귀(이수혁) 측 사람임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귀는 누군가에게 “이제 네가 나설 차례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혜령이 그의 앞에 나타나자, 귀는 그녀를 보고 “닮았어, 아니 똑같아. 그 여인이 살아돌아왔다 해도 믿겠구나”라 말했다.

혜령은 “명희라는 여인 말씀이십니까?”라 물었다. 귀는 이에 “혹여, 너를 그리 부르는 사내를 만난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혜령은 자신을 보며 오열하던 성열의 모습을 떠올렸으나, “아직 만나지 못했사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귀는 “하긴, 네가 한양에 온지 며칠이나 되었다고”라고 넘어갔다.

또한 그녀의 목을 붙잡으며, “너를 명희라 부르는 사내가 있다면 내 앞에 데려와야 할 것이다. 그게 너를 살려둔 이유임을 잊으면 안될 것이야”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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