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연인 김지원을 죽였던 원수를 죽일지의 기로에 섰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9회에서는 차건우(김범)이 자신의 연인을 죽였던 남인호에게 총구를 들이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원(박성웅)은 체포 작전에 돌입하며 “어떤 이유인들 차건우가 한 행동은 경찰의 본분에 어긋나는 행동이야. 여기서 막아야 해”라고 말하며 건우가 수사5과를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는 게 밝혀졌음에도 그를 체포할 것이라 말했다.

건우는 먼 곳에서 남인호를 지켜보며 장총을 조준하고 있었던 상황. 수사5과 역시 김세진 일당과 건우를 검거하기 위해 주변에 잠복하고 있었다.

이때 먼 곳에서 총성이 들리고 남인호와 접선하던 김세진은 남인호가 심어놓은 총잡이의 총에 맞았다. 남인호는 마지막 한 방을 날려 김세진 일당을 모두 죽였다.

주변에서 잠복하고 있던 수사5과는 이에 당황했다.

장총을 조준하고 있었던 건우는 남인호를 총구로 지켜보며 총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제공. tvN ‘신분을 숨겨라’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