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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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코미디빅리그’ 측이 최근 ‘깝스’ 코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2015년 2쿼터 파이널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된 ‘깝스’ 코너의 불교 신성 모독논란에 대해 사과글이 고지됐다.

‘코빅’ 제작진은 “‘코미디빅리그’ 125회 ‘깝스’ 코너에서 태국 불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소재 선택과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깝스’ 코너에서는 개그맨 강유미, 조세호, 김민교가 등장해 태국의 승려와 불상으로 분했다. 강유미와 김민교는 ‘가짜 불상’ 조세호를 구타하는 장면을 연출, 태국에서 이를 신성 모독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18일 ‘코빅’ 측은 “조세호가 가짜 불상 역할로 분장해 가짜 불상을 납품한 악덕업자를 풍자하려 했던 것”이라며 “특정 종교의 비하의도 없었다. 불쾌감을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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