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가 SJ그룹의 본부장으로 첫 출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최민우는 첫 출근을 위해 엘레베이터에 탑승했다. 때마침 직원 세 명이 같이 탔고 우연치 않게 그들의 말을 듣게 됐다.
직원은 “오후에 새로 오는 본부장 성격 장난아니래. 기획서에 오타 하나만 나도 엄청 화낸다더라”며 최민우의 소문을 늘어놨다. 이어 다른 “나도 들었다. 하도 인상을 찌푸리고 다녀서 주름이 한 두개가 아니라더라. 배도 엄청 나왔다고 들었다”라며 거들었다.
이 말을 듣던 최민우는 자신의 이야기 임을 알고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고, 한 직원이 “정신병원에 다닌다는 소문도 있다. 돈 세다가 미쳐버렸다더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경악했다. 민우는 이들과 함께 엘레베이터에서 내렸고, 직원들은 민우가 소문의 그 본부장이란 걸 알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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