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녹화 취소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9일 KBS 측은 “9일 녹화 예정인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0일 녹화 예정인 ‘개그콘서트’의 공개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9일 녹화 예정이었던 또 다른 공개방송 ‘콘서트 7080’은 메르스의 여파로 녹화를 취소했다”며 “‘가요무대’는 관중 없이 녹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주로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다.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치사율이 40%에 이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9일 녹화에는 타이틀 곡‘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그룹 엑소(EXO)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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