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고우림.
고우림.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아역배우 고우림이 영화 ‘대배우’에 합류, 오달수와 부자 호흡을 맞춘다.

‘대배우’는 오로지 연극 무대에만 오르며 가난하게 살아가는 장성필(오달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고우림은 극 중 장성필의 아들 장원석 역을 맡았다.

장원석은 집에 쌓여있는 희곡을 읽고 자랐으며 아빠를 따라 다니면서 대학로 바닥을 일찍 배운, 나이에 안 맞게 깊은 눈을 가진 아홉 살 아이. 아역답지 않은 고우림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고우림은 “누구의 아역이 아닌 한 배역을 연기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본이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연기를 해보니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에 선생님이 있듯이 촬영장에도 감독님과 오달수 아빠뿐 아니라 많은 선생님들이 계신다. 그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따르며 열심히 촬영 하겠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드라마 ‘후아유’ 남주혁 아역, ‘힐러’ 지창욱 아역, ‘스파이’ 김재중 아역, ‘고교처세왕’ 이수혁 아역, 영화 ‘친구2′ 김우빈 아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티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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