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정은‘이 올랐다.
# ‘해피투게더’ 곽정은, 당당한 여성의 고백 퍼레이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황신혜, 이본, 곽정은, 이국주, 이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 퍼레이드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연애의 여왕’ 답게 연애에 필요한 각종 필살기를 소개했다. 곽정은은 “과거에 예쁘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에게 훅 치고들어갈 필살기가 필요해다”며 필살기를 밝혔다.
또 “12년 동안 여성 월간지에서 일했다. 한 달에 30명 씩, 이때까지 4,500명 정도를 상담했다”라며 19금 연애 칼럼을 쓰게 된 계기로 “저희 엄마의 여성지 뒷 부분 금기시 되는 이야기를 우연히 접하며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곽정은의 매력에 반한 배우 황신혜는 “곽정은씨를 TV에서 보면 19금과 방송의 위험수위 얘기들을 많이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곽정은에게 정말 통쾌하다”며 “진짜 같이 만나 술이라도 한 잔 하며 얘기하고 싶다”고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