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현수의 몸에 새겨진 문신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끌었다. 안현수는 등에 오륜기와 함께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의미의 글씨를 새기며 다시 한 번 올림픽에서 빛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안현수는 허리에는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뜻의 ‘초심불망 마부작침’을 새겼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띈 문신은 서로의 이름을 새긴 안현수와 우나리의 문신이었다. 두 사람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따온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You are the reason I am here. you complete me.)’라는 대사와 서로의 이름을 몸에 새기며 평생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증표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S ‘휴면다큐 사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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