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채는 옥상달빛 싱글앨범 두 번째 트랙인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에서 그녀만이 가진 담담하지만 가볍지 않은 애잔한 감성으로 노랫말을 재해석하였으며, 청초하고 깊은 감성을 지닌 매력의 여배우로 사랑을 받는 만큼 음반 내레이션 참여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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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희한한 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선 굵은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두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 노랫말이 담은 메시지의 더 분명한 전달을 위해 각 곡의 내레이션 버전을 수록했다는 것과 배우가 음반 녹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옥상달빛 싱글앨범 ‘희한한 시대’는 두 번째 정규작 ‘웨어(Wher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적인 결과물로, 타이틀 그대로 옥달의 눈에 비치는 지금의 이 ‘희한한 시대’와 그 시대 속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옥상달빛 특유의 일상적, 직설적인 어법으로 쓰인 노랫말이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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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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