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오는 2015년 5월 28일(목)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미국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단독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펜타토닉스는 비트박스, 첼로를 담당하는 케빈 올루졸라(Kevin Olusola), 고음 보컬의 미치 그래시(Mitch Grassi), 중 저음의 보컬 스캇 호잉(Scott Hoying),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비 카플랜(Avi Kaplan)과 홍일점 커스티 멀도나도(Kirstie Maldonado)까지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다섯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에 팝 아카펠라 열풍을 전파한 펜타토닉스는 2011년 미국 NBC 아카펠라 오디션 프로그램 ‘싱 오프(The Sing-Off)’ 시즌 3 우승팀이다. 펜타토닉스가 선사하는 다채로우면서도 믿기 어려운 기교의 아카펠라 공연은 TV 전파를 탄 즉시 큰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아카펠라의 판도를 바꾼 펜타토닉스에게 2015 그래미 어워드는 최우수 아카펠라상, 유튜브 어워드에선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여했다. 크리스마스 앨범 [That’s Christmas to Me]은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 제를 모았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인 만큼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80여 회 이상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공연 이후 일본 5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Problem’,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유명 곡들을 아카펠라로 재구성한 ‘Daft Punk’ 등 팝 음악을 아카펠라로 재해석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이번 공연에서 셋리스트로 구성될 예정으로 펜타토닉스와 최고의 조명팀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펜타토닉스 내한공연을 기획한 액세스ENT는 “지난해 8월 열린 음악 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이후 단독 공연 요청이 쇄도한 팀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펜타토닉스가 선사하는 대중적인 아카펠라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4월 9일(목)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액세스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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