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김성민 19일 검찰 송치가중처벌 가능성

김성민.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또다시 필로폰 투약으로 구속된 김성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김성민은 19일 오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남지청으로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송치됐다. 앞으로 검찰은 김성민의 마약매수 및 투약혐의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김성민은 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이미 한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민은 현재 집행 유예 기간이 만료되기 전 같은 범죄를 저질러 가중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점쳐진다. 연예계에 다시 발을 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11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향을 통해 밀반입하고,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성민은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 원을 선고 받았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텐아시아 DB

'마약혐의' 김성민, 19일 검찰 송치...가중처벌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