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에는 “‘미공개영상’ 여군 특집 이다희 몰래카메라! ‘킬미힐미’ 차도현에 버금가는 이다희의 다중인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동영상은 부사관 후보생 수료식을 마친 이다희가 눈물을 흘리며 차에 오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또한 한상진이 운전석에 앉고 이다희를 깜짝 놀래키기 위한 몰래카메라가 준비돼 있다.

이다희는 “엄청 힘들었다”, “팔굽혀펴기 가뜩이나 못하는데. 한 개도 못했다 체력검정 때”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희는 군가를 부르고 충성을 외쳤다. 그는 “근데 나 속은 것 같다. 나 히든카드였다고 했다면서요? 완전 쩌리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다희는 운전석에 앉은 한상진을 발견하게 됐다. 한상진이 “불구덩이에 넣은 것 같아서 미안해가지고. 진짜 몰랐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희는 “진짜 몰랐습니다”라고 답했다.
한상진이 “나 없애버리고 싶었습니까?”라고 묻자 이다희는 “진짜 한 번만 막말 해도 됩니까?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장난으로 답했다. 이어 한상진이 “다시 입대하라 하면 하겠냐”고 질문하자 이다희는 “장난하십니까?”라고 질문으로 답했다.

이다희는 “진짜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라며 몰래카메라에 당황해한다. 한상진이 “마지막에 우리가 속마음을 듣고 싶어서 살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하자 이다희는 “이런 이벤트 필요 없습니다”고 답한다.
이어 그는 몰래카메라에 대해 “지금 다 이거 하는 거냐”고 묻지만 한상진의 “너만 하는 거다”라는 답변만 돌아온다.
한상진이 아까와 같이 “다시 입대할 수 있냐”고 질문하자 이다희는 “할 수 있습니다”고 상냥하게 답했다.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el@
사진.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