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를 밀어내는 도도희(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희는 출산을 했고 호구는 자신의 아이가 아님에도 기뻐하며 도희를 돌봤다.
이날 호구는 도희가 먹고 싶어했던 붕어빵을 잔뜩 산 채 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호구는 도희에게 붕어빵을 건넸고 “나 잠깐 나갔다 올게”라며 신생아실에 있는 도희의 아이를 보러 갈 것을 밝혔다. 이에 도희는 “강호구. 네가 아기를 왜 봐? 네가 그 아기를 왜 보러 가냐고?”라며 소리쳤다. 호구는 “그냥 보러갈 수도 있지”라며 주눅이 들었고 도희는 “없어. 그냥 보러 갈 수 없어”라며 호구를 다그쳤다.
당황한 호구는 “그러니까 내가 가봐야하는 거지?”라며 떠날 뜻을 밝혔다. 도희는 “고마웠어, 호구야. 진짜 고마웠어. 너한테 진 신세 꼭 갚을게. 섭섭하지 않게 내가 꼭 갚는다”라며 호구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tvN ‘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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