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18_'하이드_지킬,_나’_현빈_쓰러졌다,_상상초월_전개_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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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제작 에이치이앤엠 KPJ)가 9회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현빈(구서진/로빈 역)의 불안한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2월 18일 오늘 방송될 ‘하이드 지킬, 나’ 9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 현빈은 극 중 구서진의 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고뇌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안경을 쓴 것으로 보아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은 까칠한 남자 구서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로 다음 사진에서는 2:8 가르마도 안경도 사라진, 로빈의 모습을 한 현빈이 무언가에 놀란 듯 기겁한 채 숨을 가쁘게 쉬고 있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과 불안감이 가득한 눈빛을 통해 현빈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사진에서 두꺼운 책들이 널려진 방 한가운데 현빈이 눈을 감은 채 풀썩 쓰러진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껏 구서진과 로빈은 낮과 밤으로 시간을 나누어 생활하는 둘만의 룰을 지켜왔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해진 곳에서 잠들고, 깨어났던 현빈이 바닥에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8회에서 신은정(강희애 박사 역)을 납치한 진범은 성준(윤태주 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성준은 과거 현빈과 함께 납치됐던 이수현과 동일인이었음이 드러나며 ‘하이드 지킬, 나’ 시청자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주인공 현빈이 쓰러진 모습과 9회 예고편 속 담긴 “난 이미 늦었다”는 현빈의 대사로 인해 극적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더 짜릿하고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맨스와 미스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9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로맨스의 설렘과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9회는 2월 18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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