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길 감독의 영화 ‘호산나’가 베를린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호산나’는 치유력을 지닌 한 소년 탓에 무너져 가는 외딴 마을을 비춤으로써 구원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화. 베를린영화제 단편 최고상 수상은 2011년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호산나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서울독립영화제 열혈스태프상에 이어 올 초 프랑스의 유명 단편 영화제 끌레르몽페랑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영화스틸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