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노어 릭비’는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을 가진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을 전할 감성 멜로. 지난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그녀’의 제작진이 선사할 또 하나의 감성 멜로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자벨 위페르, 윌리엄 허트 등 명배우가 뒤를 받쳤다.
이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 때 뜨겁게 사랑했던 코너(제임스 맥어보이)와 릭비(제시카 차스테인)의 서로 다른 기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같은 시간을 함께하고 같은 추억을 만들고, 영원히 함께 할거라 믿었던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이라는 카피와 함께 두 남녀의 풋풋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고, 코너의 “난 심장이 하나뿐이야. 날 떠나면 안 돼”라는 한 마디가 강렬했던 사랑을 말해준다.
그러나 ‘같은 시간… 그러나 다른 기억’이라는 카피가 그들에게 닥칠 엇갈린 사랑을 예고하며 간절하게 사랑했던 코너와 릭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너는 여전히 내 삶의 일부야”라는 코너의 진심 어린 한 마디가 릭비를 향한 가슴 시린 사랑을 전하는 가운데 ‘하나의 사랑 두 개의 기억’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로 다른 기억 속에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릭비와 코너의 대사는 영화가 담고 있는 특별한 사랑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엘리노어 릭비’는 4월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웨스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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