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두 개의 자아를 갖고 있는 구서진(현빈)의 또다른 자아 로빈(현빈)이 재등장해 부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로빈은 자신이 스스로의 의지로 깨어날 수 없음을 밝혔다. 누군가 자신을 원하기 때문에 깨어났다는 것. 로빈은 그 원인을 생각했고 원더랜드에서 찍은 영상을 보던 중 “설마 장하나(한지민)?”라며 자신을 불러들인 이가 하나임을 의심했다.
이와 동시에 하나는 15년 전 자신을 구해줬던 소년을 떠올렸고 이어 “로빈이었어”라며 그를 로빈이라 확신했다. 그 시각 로빈 또한 하나와의 15년전 인연을 떠올렸고 “날 깨운게 장하나였어”라며 “옛날 그 소녀”라고 말했다.
이어 재회한 두 사람. 하나는 “맞죠? 옛날에 천사의 다리도 맞죠?”라며 15년전 인연에 대해 물었고 로빈이 고개를 끄덕이자 “고마워요. 옛날에도 오늘도 구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에 로빈은 “성격이라니까요. 나야말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그래서 말인데 빚 갚을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순간 경호원들이 총을 겨누며 나타났고 로빈은 “치워. 내려갈 거야”라고 말하며 경호원들을 따라 나섰다. 이어 로빈은 하나와의 재회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 둘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예감하게 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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